중국의 비자 요구사항
지리적으로는 우리 바로 옆에 있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중국. 중국이 더 멀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중국 비자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일본, 동남아, 미국 등 전 세계 여러 나라가 모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 중국은 비자를 받아야만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
오늘은 2024년 최신 주한중국 대사관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 공식 홈페이지 내용을 정리하면서 중국 비자를 셀프로 신청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광고는 전혀 없다. 부모님 비자를 직접 신청하면서 신청서 서류 작성부터 어려워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고자 공유한다.
참고로, 중국 비자 대행사를 통하면 보통 10에서 15만 원 정도 비용이 되는데, 개인이 직접 신청하면 5만 원 정도 가격이니 수수료 약 5에서 1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중국 비자 종류는 관광비자, 상무비자, 학생 비자 등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드리는 것은 관광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이다.
중국 비자를 내주는 곳이 바로 주한중국 대사관인증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라는 곳이다. 네이버에서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를 치면 바로 나온다. 국가 한국 비자 센터 장소를 선택하고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중국비자 센터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회원 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회원 가입할 때 한글은 없고 중국어만 나와 당황할 수 있는데, 간단하니 영상 사진을 참고하자.
준비물
중국 관광비자 준비 서류는 6개월 이상 기간이 남은 여권, 이제 곧 작성할 비자 신청서, 6개월 내 찍은 여권 비자 사진, 왕복 비행기표 예약 확인서, 호텔 예약 확인서 등 서류이다. 관광 단수 비자 발급 비용은 46,000원, 1년 복수비자 발급 비용은 9 5,000원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중국비자 신청시 필수 서류인 비자 신청서 작성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신청서 작성
홈페이지 우측 '신청서 작성'을 클릭한다. 동의하고 신청서 작성 클릭한다. 이런 창이 나오는데 제일 위에 신청서 번호를 복사해 놓고 보관해야 놔야 나중에 신청서를 수정하거나 재작성이 가능하다.
중국비자 신청서에 작성해야 하는 내용이 정말 많은데, 개인 정보부터 직업, 교육, 가족, 여행 계획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작성해야 한다. 우선 1번 '개인정보 작성'이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여권 비자 사진 업로드 부분이다. 주한중국 홈페이지에 비자 사진 규격이 나와 있는데, 하얀색 배경이 아니거나 뿔태 안경을 썼거나 하면 정상적으로 사진 업로드가 되지 않는다. 규격에 맞는 적격한 사진이면 표시가 뜬다.
신청서는 중간중간 저장을 눌러주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두 번째는 '신청서 정보 기입'이다. 중국비자 종류는 관광비자, 비즈니스 상무비자, 학생비자, 취업비자 등이 있는데, 우리는 관광 비자이니 선택하고 개인 여행인지 단체 여행인지 선택한다. 관광 단수 비자의 경우 유효 기간이 3개월이고 체류 기간은 최대 30일 혹은 60일이다. 여행 일정에 맞춰 기입한다. 단수는 한 번, 더블은 두 번, 복수는 여러 번 중국 입국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직업 정보 기입'란이다. 현재 직업을 적는 건데 생각보다 적을 내용이 많다. 내 직급, 직부, 상사의 정보까지 입력해야 한다. 상사 연락처는 회사 대표번호를 기입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다섯 번째는 '학력 정보 기입'란이다. 최종 학력을 적으면 된다. 여섯 번째는 '가족 정보 기입'이다. 여기서 집 주소는 당연히 영문으로 적어야 하는데, 이럴 때 네이버의 주소 영문 변환을 검색하면 바로 영문으로 된 주소를 찾을 수 있다. 영문 집 주소를 복사 붙여 넣게 하면 끝이다. 배우자, 아버지, 어머니, 자녀까지 온 가족 정보를 다 적어야 하는데, 하나씩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가족들과 주소가 같으면 신청인 주소와 같다고 체크 표시를 하면 된다.
일곱 번째가 '여행정보 기입'이다. 여행 정보는 본인 이름으로 예약한 항공편, 숙소 정보 등을 기입하면 된다. 항공편, 숙박 정보 예약 확인서를 비자 신청 서류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내 본인 이름으로 예약한 정보를 넣으면 된다. 숙박 정보는 호텔을 예약한 사이트에 호텔의 영문 혹은 중문 주소가 나와 있을 테니, 그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중국 여행 일정표도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덟 번째가 '과거 여행정보 기입'란이다. 전에 중국 방문한 적 있는지, 중국비자 발급받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다. 있는 경우 더 많은 정보를 해야 한다. 예전에 받은 중국 비자가 있으면 여권에 붙어 있는 비자 정보를 보고 작성하면 된다.
아홉 번째는 '기타 정보'란이다. 예를 들어, "예, 아니오로" 질문에 답을 하면 되는데, 남성들의 경우 군대 다녀왔는지 "예"로 하고, 육군 입대 연도, 군번 등 기억하기 싫은 군대 정보까지 입력해야 한다.
중국 가기 진짜 어렵다. 이러니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라고 하는게 아닐까. 그래도 이제 거의 다 왔다. 마지막은 '우편 정보'이다. 여긴 비교적 간단하다. 비자 신청을 위해 제출한 여건을 어떻게 수령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여권을 우편으로 수령할지 아니면 비자 센터에 직접 방문할지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은 '신고서 제출전 최종 확인 단계'이다. 여기서 내가 제대로 맞게 입력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썼는지, 다른 사람이 졌는지 서명하는 것도 있다. 그냥 본인이 썼다고 하는게 편하다. 이렇게 중국 비자 신청의 필수 서류인 비자 신청서 작성을 끝냈다.
궁금한 점은 담당부서에 문의
중국 비자를 신청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을 텐데, 이런 경우 담당부서로 연락하는게 제일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중국비자 담당부서인 주한중국 대사관 영사 교무처와 중국비자 신청센터 연락처 정보이다. 나도 궁금한 점이 있어 연락했는데, 전화는 거의 받지 않아서 이메일로 문의하는 걸 추천한다. 이메일로 문의하니 보통 하루 내로 다 답이 왔었다.